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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국 설화
NEDCROW
2025. 2. 14. 13:32
설화나 전설이 그다지 없는데 본토인이 이주한 시기가 130년도 되지 않았다고 하며, 사람 거주를 판단할 유물도 청동기 시대 정도다.
지역 설화
섬에만 전해지는 지역 전설은 대부분 지명, 자연물의 이름을 설명하는 이야기이다. [너도 밤나무 이야기], [가제 바위]
또는 우산국 관련 역사적 사실이 전설로서 변형되어 전해 오는 이야기들이다.
설화 이름 | 내용 요약 | 비고 or 출처 |
너도밤나무 이야기 | 산신령이 밤나무 100개 심으라고 협박. 검사하는데 99개라 사람들이 떠니까 한 나무가 '나도 밤나무'라고 했다. | ㄹㅇ? |
가제바위 | 멸종한 울릉도 강치(가제, 가지)가 머물던 바위 이름. | |
나팔봉과 투구봉 | 신라의 우산국 침략과 1,2차 세계대전 때 나팔봉에서 나팔소리가 났다. 투구봉은 모양 때문에 붙은 이름. | 2007,조은희, 울릉군지 |
비파산과 학포 | 우해왕이 왕후 풍미녀가 죽자 매일 비파 연주를 시켰던 곳이 비파산, 풍미녀가 대려왔던 학 한마리가 날아간 곳이 학포(뒷산이 학 모양 닮았다.) |
2007, 조으희, 울릉군지 |
우해왕과 풍미녀 | 우산국의 왕으로 왜구를 소탕하기 위해 대마도로 갔다가 대마도주의 셋째딸 풍미녀를 왕후로 삼았다. 왕후가 생기자 통치에 소홀해졌고 풍미녀의 말을 듣고 신라까지 침략했다. 경국지색(傾國之色) 1997, 울릉문화 |
조은희 |
사자바위 | 산신령이 동물들한테 도망가라고 했는데 혼자 남은 사자만 화산폭발에 휘몰렸다. 바위가 앉아있는 사자 모양. 화산활동 경각심. |
2007, 조은희, 울릉군지 |
태하리 성하신당 | 1417년 안무사가 울릉도에 일행중 동남동녀를 두고 가라는 꿈을 꿈. 이후 안무사가 유골을 발견하고 고혼을 위로하기 위해 사당을 지었다. 2월 28일 매년 제사를 지낸다고한다. 1934년 홍수로 위치가 옮겨졌다. 찾는 무속인이 많다. - 김도근 운영위원장 - |
2007, 조은희, 울릉군지 김호동 |
이주 전설
육지에서 넘어왔거나 영향을 받아 각색된 이야기들.
설화 이름 | 내용 요약 | 출처 or 비고 |
노총각과 물뱀 이야기 | 용이 되어 승천한 물뱀 처녀와 노총각. 여우가 승천을 위해 소년의 기를 흡수해 학업 방해하다 실패하는 서울의 설화를 모티브로 함. 총각이 병에 걸리자 스님이 노총각을 가뒀다 상태를 보러 문을 열자 처녀와 승천. 처녀의 목적이 여우와 다르다. |
2007, 조은희, 울릉군지 |
고내기 각시 이야기 | 백년묵은 고양이 이야기. 여우가 사람이 되기 위해 여성으로 변신하는 이야기의 변형. 노란 저고리와 파란 치마 차림의 여인이 아이를 데려가려 한 밤중 찾아왔으나, 아이가 육감으로 이상함을 감지했고 고양이는 결국 안주인에게 들켜서 도망감. |
2007, 조은희, 울릉군지 |
곰 노릇한 울릉도사 | 울릉도지사가 폭정으로 도민의 민란에 도망치다 무인도에서 곰을 만난다. 곰이랑 굴에서 살다가 결국 자신도 곰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 사람을 만나서 도망을 치지만 혀를 잘리고 묘기부리는 곰이 되었다. 나중에 부인과 자식이 자신의 묘기를 보러와 글로써 자신의 신세를 알렸다. 이후 잘못을 뉘우치고 여생을 보냈다. 1989, 울릉군지 |
2007, 조은희, 울릉군지 참회는 개뿔. |
성인봉 장군터 | 성인봉에는 커다란 장군의 발자국이 세겨져 있는데 왼발 발자국 뿐이다. 오른발 발자국은 육지에 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성인봉은 풍수지리적으로 장군이 날 터인데, 육지로 나가면 위협받는다 했다. 이 이야기에 기레겁을 먹은 육지의 사신(사자)들이 찾아와 땅을 파 혈을 끊었다. 3미터쯤 파다보니까 나온 피(용암?)가 바다까지 흘러내렸고 이때부터 울릉도는 큰 장군이 나지 않았고 본인들이 혈자리르 끊었다고 했다. |
2007, 조은희, 울릉군지 |
성인봉 산신령 이야기 | 성인봉 작명 이야기. 한 소녀가 봄철 나물을 캐러 나갔다 실종되어 할머니랑 동네 사람들이 찾아 나섰는데, 골짜기에 소녀가 누워 있었다. 잠에서 깬 소녀는 나물 뜯다가 잠들었는데 중간에 산신령을 따라가 더 편안한 곳에서 잘 쉬었다 깨보니 집이었다고 했다. |
2007, 조은희, 울릉군지 |
참조
디지털울릉문화대전: https://ulleung.grandculture.net/ulleung/toc?search=I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