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동아시아의 출판, 인쇄

조선

특징
조선의 금속활자 기원은설은 대부분 11~13세기로 전해진다.
15세기 세종때에 글자체에 따라 금속활자 종류만 35종(조선 17, 중국18)이 있었다.
주자소는 혁파(1460 세조 6년) 전 까지 활자 제작과 서적 출간을 담당했다.
인쇄 방법 및 속도
방법: 활자조립 -> 활자에 먹물 도포 -> 종이 덮고 밀대로 문지르기
세종 시기 갑인자 등장 이전에는 하루 20장이었지만 이후에는 40장으로 빨라졌다.
활자 재료의 변화
14세기(고려) 납 -> 15세기(세종) 구리 -> 16세기 중앙관청만 구리, 나머지는 목판인쇄
평균 책값(고서촬요 기준)
종이값: 백지 6권 = 120장 = 면포 1필
인쇄비용: 평균 20첩(4000장) = 면포 1필

명나라

특징
목판인쇄가 주를 이뤘다.
<<명말 강남의 출판문화>>에 따르면, 만력제 때에는 인쇄기술 형상으로 강남지역에서는 서적이 대량으로 보급되었고 그 현상은 대중 여론 조작도 가능한 사회를 만들었다.
인쇄 방법
조선의 방법과 거의 같고 속도도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운용할 수 있는 인쇄공 머릿수는 훨씬 많다.
대표소설
삼국지연의, 수호전 등의 중국사대기서가 집필되었다. 삼국지연의 경우는 조선에서도 금서로 지정되지 않고 유통되었다.

일본(센고쿠시대)

요약
거의 목판인쇄가 사용되었다. 상업출판은 활발치 않았으며, 에도시대 이후에야 인쇄술이 발전했다.
임진왜란 때 일본이 데려간 인쇄 기술자에 의해 서둘러 만들어진 서적은 대장경이었다. 태조 때부터의 요청만으로도 50번은 넘었다.

포르투갈

요약
15세기 후기에 구텐베르크 금속활자 평압 인쇄술을 도입.
16세기에는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가 인도 고아에 설립한 세인트 폴 대학에 인도 최초의 인쇄소가 들어왔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당연히 종교서적을 출판했다.
인쇄 방법 및 속도
포도짜는 압착기 방식을 활용. 처음에는 급지와 배지가 수동이었으나 곧 자동으로 바뀜. 물론 수동이었어도 활자에 종이 얹고 문지르는 것 보다 빠름.
대표 서적
종교 서적은 항상 인쇄되었고, 16세기는 항로와 탐험기가 많았다.
책 가격
구텐베르크 인쇄술 사용 이전(1440년) 원고 1권의 가격은 6개월치 월급. 17세기 이후는 6시간치 시급.
15세기 일반 노동자 하루치 일급이 1.25페니(약 4400원).
1권 가격은 15세기에 225페니( 792,000원), 그런데 17세기에 3000천원치도 못한다니 참고한 기사는 과장이 심하다.
블로그 참고로는 책 1권 가격이 9.5 페니 (약 33250원) 였다고 한다.

베트남

요약
15세기 Le 왕조가 목판 인쇄기술을 명나라 사신에게 받아냈다.
베트남은 16세기 전부터 명나라 뿐 아니라 몽골, 류큐왕국, 조선과도 교류가 있었다. 목판인쇄
대표 서적
전기만록(만록의 이야기 모음집)

참고: 우리역사넷. 문물교류.

참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금속활자 (金屬活字).

참고: 강명관(2015). 조선시대 책값은 얼마였을까?. 국가기록포털.

참고: 서상일(2007). 인쇄술은 명말 사회를 어떻게 바꿨나?. 오마이뉴스.

참고: LỊCH SỬ NGÀNH IN ẤN VIỆT NAM(베트남 인쇄 발전의 역사). ST.

참고: Tim Harford(2021). Por que a invenção da imprensa por Gutenberg o levou à ruína. B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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