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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독서

무너지는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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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무너지는 제국

 
원제 : The Collapsing Empire


저자 : 존 스컬지(John Michael Scalzi II)


번역 : 유소영


출판 : 구픽


연도 : 2018.04.30


ISBN : 9791187886242 03840


작성일 : 2021-03-21

 

수정일 : 2021-03-23

 

 

 

 

 

 

 

 

 

 

 

 

 

 

 

 

 

 

 

 

 

 


요약 :

 

주요 키워드
  제국 : 여러 행성들로 구성 되었으며, 기술 분업화가 행성 단위로 진행 되었다.
  수립 : 약 1200년 전, 플로우라는 통로를 이용해 우주개척 중, 흩어졌다.
  권력 : 황제, 길드의회(상권 및 종교)의 가문이 주요 세력.
  플로우 : 제국력 이전부터 발견된 시공연속체로 제국의 고속도로 역할을 한다.
  시온 : 수도 행성. 실질적으로 교통의 허브역할로 황권을 유지시켜준다.
  엔드 : 유일하게 지각 외부에서 활동이 가능한 행성. 시온과 플로우를 통한 거리가 가장 멀다.

메인 사건 : 플로우가 무너지면 행성들이 고립된다. 이를 예상하는 인물들은 서로 다른 생각을 품고 있다.

인물별 사건<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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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그레이랜드2세 - 카르데니아 우-페트릭
  황녀가 아니었으나 가족들의 죽음으로 갑자기 황제가 되었다.
  원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거대 길드의 정략혼이 지속적으로 제안된다.
  플로우 붕괴가 시작되었고, 황제로서 재난상황을 최대한 안전하게 처리하고자 한다.
마르스 클레어몬트 백작
  가장 외딴 행성 엔드의 플로우 학자.
  플로우 붕괴 가정과 실험 데이터를 황제에게 전달하기위해 수도행성으로 향한다.
  노하마페탄 가문에 의해 목숨을 위협 받지만 라고스 상단 키바 라고스의 도움으로 무사히 데이터를 전달한다.
  
노하마페탄 가문
  황권을 손에 넣기위해 암수를 뻗고 있다.
  장녀 나다쉬는 플로우가 붕괴 후 엔드 행성이 새로운 허브가 되리라 믿고 있다.
  나다쉬는 황제 암살 시도 후 구금된다. 테러 중 자기 남매가 죽도록 만들었다. 또는 죽음을 방관했다.
  이제 노하마페단 가문의 백작이 나선다.

 

감상 :   

  정말 간만에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를 접했는데, 이전 글을 보니 '또 우주네!?' 싶다. 아무래도 사이에 읽은 책들은 소설보다 자기개발서가 많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우선 제목부터 맘에 들었었다. '제국', '붕괴'. 벌써부터 웅장함이 느껴지는 이름이었다.

  그런데 책을 읽던 중에도 다시 한 번 제목이 맘에 들었다.

  중의적인 표현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먼저 플로우가 무너진다면 제국도 물리적으로 무너질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또는 새로운 황제가 문화적, 또는 제도적으로 기존 체제를 무너뜨릴지도 모르는 성격이 보였다.

  멋진 제목이다.

 

  SF소설을 보면 새로운(또는 낯선) 개념이나 단어가 등장하는 일이 많다. 

  이 소설의 경우, 플로우가 그랬고, 황제가 본인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우리'가 그랬다.

  하지만 이 '우리'라는 표현은 나름 익숙했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굉장히 많이 사용하잖는가.

  

  그리고 등장하는 우주선의 이름도 의뭉스러웠다. 보통 사람이름이나 짧은 명칭을 사용할텐데, "If You Want to Sing Out, Sing Out"이라는 문장명 우주선들이 등장했다.

  찾아본 결과 영국 SF 소설 작가 이언 M. 뱅크스의 컬쳐시리즈와 연관이 있었다.

  spaceandsorcery.wordpress.com/2017/01/13/review-the-collapsing-empire-by-john-scalzi/ 

 

Review: THE COLLAPSING EMPIRE by John Scalzi

I received the e-ARC of this book from Pan McMillan through NetGalley, in exchange for an honest review: my thanks to both of them for this opportunity. When a fellow blogger mentioned that NetGall…

spaceandsorcery.wordpress.com

우리나라에도 번역본이 두 권 있는 듯 하니 언제 읽어봐야겠다.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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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소설을 읽은 방법은 교보문고 E-Book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였다. 재밌게 잘 읽었지만, 텍스트 크기 조절기능 때문인지 페이지 분할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또한 아예 출판 목적인 책을 스마트폰 액정으로 보니 문장의 길이도 체감상 길게 느껴졌다.

 

그래서 이후 출판본으로 다시 읽었는데, 확실히 더 나은 만족감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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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1. 알라딘 <image.aladin.co.kr/product/14218/91/cover500/k202532533_1.jpg>

  2. 검색 <encrypted-tbn0.gstatic.com/images?q=tbn:ANd9GcQsa5RQix1jepM3vO3FFObjcPu_gudog_HCvUzFQcMsHjjqzw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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