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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동남아시아 역사 16세기 말 조선도 임진왜란을 겪긴 했지만, 정말 비교적으로 본다면 평화로웠다.동남아시아는 15세기부터 새로운 국가의 탄생과 충돌로 난리도 아니었다.아시아의 주 식량자원인 쌀 생산량도 안정적이었고 무역거점 위치로도 안성맞춤이기에 노리는 곳이 많았다. 지도에서 색깔이 같아도 이름이 다르면 통치자도 다른 왕국이고 종교, 문화, 국가이념도 통합되지 못한 곳이 대부분이다.  지역 정보 요약수마트라섬수마트라섬은 19세기 전 까지 4개 이상의 술탄국가들이 존재했다. 팔렘방지역수마트라 동부의 팔렘방은 1347 마자파힛에게 복속되었으나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다가 드막 술탄국에 속한다.17세기에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에 침략당한다. 당시는 후추무역으로 가장 인기있던 자리였다.자바섬자바섬 서부는 반튼, 중부는 드막, 서부는..
16세기 동아시아 세금 요약국가주요 재정 수입특징조선전세, 공납, 역농업중시. 방납과 대립의 성행을 해결 못함. 하급관리(서리, 아전 등)의 임금부족으로 비리가 횡행. 명토지세, 상업세, 소금세, 해상무역은 수요가 과하게 증가.일본 토지세, 상업세, 은광다이묘 주도, 은판매.베트남토지세, 무역세왕권이 약화되던 시기라 세수확충도 쉽지 않음. 조선세금 담당 조직호조에서 담당하는데, 호조의 업무는 제정, 회계, 인구조사 등 경제관련 업무를 모두 맡았다. 조세 수입전세(田稅): 농민이 경작한 토지에 부과된 세금. 토지의 생산량을 기준으로 쌀, 베, 돈 등으로 징수.공납(貢納): 지역 특산물을 중앙 정부에 납부. 물류유통 상황에 따라 대납을 허용하자 방납도 성행.역(役): 군역과 '노동력'을 제공하는 형태로, 농민은 대가를 지불하는 ‘..
16세기 동아시아의 종교 - 도교 도교(道敎)도교는 중국 한족의 민족종교로 한국과 동남아시아, 일본에도 영향을 미쳤다.다만 한국에서는 도교의 종교적 색체가 다른 나라보다 조금은 낮은편이다.기원전 한족 주변의 토속신앙들이 모여 만들어졌고 그 과정에 노자가 중요한 역할을 끼쳤다. 종교로서의 확립은 4-5세기 중반에 이루어졌다. 도가사상의 핵심은 도(道)다. 도는 뭐라고 명확히 설명할 수 없으나 음양의 조화처럼 뭔가 하나일 수 없는 영원한 흐름을 이야기한다. '득도하다.', '신선이 되다.'라는 개념이 도교에서 나왔다.   국가별 특징국가시작 또는 주요특징16세기 특징중국시간이 흐를수록 민간에서만 사용됨.문화대혁명 이후 크게 쇠퇴하고 사이비 소재도 많아짐.도교가 통치신앙에서 민간신앙으로 이전되는 시기.한국삼국시대 당나라와 교류로 시작하지만 교..
16세기 동아시아의 종교 - 불교 불교석가모니의 가르팀을 따르는 종교.근본적으로 '내 것'이나 물질에 의미를 부여하는 언어적 활동 자체가 괴로움을 불러일으킨다고 했다. 성좌부 불교특징(스타비라바다)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올바른 행위로 올바른 자아를 만들어라. 사회적 질서 확립을 위한 수단이었다고 추정. 대승불교(나가르주나)는 성좌부 불교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공(空) 개념을 만들었다. 모든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의존하므로 혼자 존재할 수 없다는 개념으로 나와 타인을 묶어서 하나로 보았다. 유식학파공의 개념만으로는 똑같은 물질과 마주치더라도 마주친 사람의 상태에 따라 다른 상황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에, 모든 것은 자신의 마음에 달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국가별 불교국가시작 또는 특징16세기 특징조선4세기에 중국에서 전파되었다.조선..
16세기 동아시아의 종교 - 유교(儒敎) 유교(儒敎)중국의 춘추전국 시절부터 발생한 종교적 체계이자 동아시아의 철학.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정의를 찾아내고 설파한다. 다만 유교에서의 관계는 수평한 관계보다 수직 관계에 대한 주제를 다룬다. 해당 종교(학문)에는 주요 인물로 공자(孔子), 맹자(孟子), 순자(荀子), 주자(朱子)가 있다.  공자는 인(仁)을 강조했다. 타인을 아끼고 배려하라고 했다. 맹자는 의(義)로써 본인이 떳떳하면 마음이 흔들릴 일이 없다며,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라고 했다.  순자는 예(禮)로서 욕망을 길들이라고 했다. 주자는 기존 이론들을 정리해 성리학 체계를 성립했다.    국가별 유교국가시작 또는 주요 특징16세기 특징비고중국발상지이며 꾸준히 유교 버전을 업데이트함.정치체제로 인해 21세기는 거의 많이..
한반도의 동물 기록(가축, 멸종 위주) 과이름특징한반도 멸종소검은소(黑牛, 玄犧)제사에 쓰임. 희귀.  황소(黃牛)제사에 쓰임. 덜 희귀. 비단1필 ~ 베4필(면포6필)   흰소(白牛)부귀하게 해주는 미신이 있다.  칡소, 리우일제강점기 수탈로 멸종위기까지 갔었다.  파란소(靑牛)마지막 기록은 고려(1220). 멸종 기록(영조 1743)멸종 대추황소황소지만 털 색이 잘 익은 대추색. 얼룩은 아님.  젖소조선 시대에 밭일에도 쓰임. 매우 귀함.  물소흑각궁 재료. 류큐에서 들여왔으나 목축 실패. 사슴대륙사슴일제강점기를 시작으로 1940년 남한 멸종.멸종위기 고라니IUCN  멸종위기종이나 한국에는 많음. 말중앙아시아(서역)마흉노족을 거쳐 중국쪽에서 수입 대완마(한혈마, 천마). 준마.  몽고마체형이 비교적 작지만 중후하다. 아시아 전 지역에 영향..
16세기 동아시아 철강 수급 조선  조선은 명과 다른 제철방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16세기 이후로 명과 일본에서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했다.15세기 세종 12년 철소간제가 혁파되고 군역에 충당토록했다. 그래도 공철채납여건이 부족한 곳이 종종 발생했다.공철은 생철과 정철로 나뉘었는데, 군기감에는 정철만 세납되었다.보통 농기구에 주로 생철(무쇠)이 사용되었고 정철(시우쇠)은 무기류에 사용되었다.철이 풍부한 곳에 철장이 만들어지면 풀무와 용광로를 갖춘 제련장과 일꾼들이 거처할 부대시설도 따랐다.철장도회제는 춘추 20~30일 간의 짧은 기간에 많은 노동력을 동원하여 일과제 생산을 강요했다. 명굉장히 이전부터 주철에서 탄소를 제거하여 강철을 생산하는 제강법을 사용했다. 초강법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온도를 다루는 과정이 어려워 연철이나 기포..
15-16세기의 기근목록 조선시대 '기근' 하면 17세기 경신대기근이 회자되지만, 대부분의 기근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소빙기의 시작은 13세기부터였다. 위키백과(饥荒列表, List_of_famines)에 기근 목록이 있는데, 뒤로 갈수록 기록이 많다. 하지만 그만큼 사료가 많아서 그렇지 꼭 시간이 지날수록 기근이 늘어났다고 할 수는 없다.  기근 목록연도국적이름 또는 지역 연관 사건1441마야마야판정글 한복판에 가뭄과 대기근마야 멸망1441조선강원도이명덕이 구황 계책을 잘못써서 교체황희가 진휼 후 승진(도총제부사).1446조선평안,황해도1446, 1447 2년간의 가뭄과 기근관개시설 확충을 포치(공지)1446아즈텍아즈텍메뚜기, 호수범람, 서리, 가뭄(1450~54)꽃의 전쟁 행사(추정)1457명북기, 산동기근가로수와 무덤이 파헤..